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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과 미네랄은 환자가 스스로 관리하는 약의 또 다른 주요 범주이다. 사람들은 암 예방, 면역력 증진, 항스트레스, 뼈 강화 및 전반적인 안녕감을 증진을 위해 비타민을 복용하고 이와 관련된 제품은 현재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환자는 주로 이런 제품들이 필요하다고 스스로 결정하며, 무엇을 복용할 것인지에 대해 건강관리제공자나 약사로부터 자문을 구하기도 하고 구하지 않기도 한다. 여러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며 그 가격은 같은 제품이라도 각각 다르다. 몇몇 제품들의 가격은 효과에 따라 값이 비싸기도 하지만 비타민과 미네랄에 대한 이런 주장이 모두 입증된 것은 아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복용에 대한 사실과 허구는 무엇인가?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의 찬반론
비타민과 미네랄은 임신한 여성과 노인의 경우처럼 결핍증이 있을 때에 유용하다. 미국심장협회는 사람들에게 과일, 야채와 곡류를 더 많이 먹어야 한다고 권장한다.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포화 지방을 생선과 견과로 대체하고 소금과 알코올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권한다. 대부분의 공식적인 정보는 여러 가지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면 필요한 비타민은 음식만으로도 얻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 그렇지만 특정 환자를 위해서는 보충제가 필요하다.
비타민의 고용향으로 사용하면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비타민의 경우 과량 투여 시, 넘치는 비타민은 신속히 소변으로 배설되므로 환자에게 추가적인 이점은 없다. 경우에 따라 비타민A를 과량 섭취했을 때는 신체에서 신속하게 사용되지 않고 조직에 저장되어 피부를 황색으로 만들 수 있다. 대부분의 비타민 제품은 소아에게 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철분 보충제는 소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엽산은 항종양제 요법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비타민B12 결핍은 은폐시킬 수도 있다. 고용량 비타민C를 장기 복용하면 신체가 대용량의 비타민C에 의존성을 갖게 되어 정상 용량을 복용해도 부족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설사 환자는 비타민과 미네랄 제품을 흡수하지 못하고 대변으로 배설한다. 비타민을 복용하는 노인에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주사 효과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칼슘
1993년 FDA는 골다공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칼슘의 역할과 식이로부터 적절한 칼슘을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칼슘 보충제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건강문구를 음식과 보충제 라벨에 부착하도록 승인했다. 최근에는 50세 이상 연령에서 하루에 쵯호한 1,200mg의 칼슘을 소비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 정도의 칼슘을 공급하려면 하루에 3잔 이상의 저지방 우유가 필요하다. 오렌지 주스, 정어리, 연어 및 두부 같은 칼슘 강화제품과 다른 낙농 제품은 일일 요구량을 충족시켜 준다. 영양이 보강된 오렌지 주스에 있는 칼슘은 다른 형태보다 흡수가 더 잘되기 때문에 칼슘제의 가장 좋은 형태의 하나이다. Tums와 다른 제산제에 있는 탄산칼슘염도 좋다. 칼슘 흡수에는 비타민D가 필요한데, 비타민D는 복합 비타민과 강화우유, 태양에 자연스럽게 피부를 노출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어떤 칼슘제품은 소량의 마그네슘이 포함되어 있어 칼슘의 흡수를 촉진한다. 칼슘 보충제는 음식과 같이 복용하면 대장을 천천히 통과하기 때문에 가장 잘 흡수된다.
엽산, 비타민B6, 비타민B12
요즘에는 엽산을 포함하는 식이(감균류 과일, 시리얼, 푸른잎 채소와 정제되지 않은 곡식)를 많이 먹거나 엽산을 복용한다. 엽산을 포함하는 복합 비타민을 복용하면 선천성결함(신경관 결함, 이분척추와 무뇌증)이 예방되고 심장질환과 뇌졸중이 감소된다는 과학적 자료가 많다. 태아의 신경관은 대부분의 여성이 임신한 사실을 알기 전인 임신 후 첫 28일 내에 형성된다. 신경관 결함을 예방하는 엽산의 유익성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매우 강력해서 미국 공중보건국은 "미국의 모든 가임기 여성은 임신 시 이분척추나 다른 신경관 결함의 영향을 감소할 목적으로 하루 0.4mg의 엽산을 복용해야 한다"는 공식적인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이 권고는 여성에게 임신가능 기간 동안 계속 적용되며, 용량은 임신 계획을 세우기 전에 적어도 3개월 동안 하루 4mg까지 증가시켜야 한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약간 상승된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요소인데, 엽산과 비타민 B6, B12는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야채, 콩과 식물에 있는 이 세가지 비타민 B복합체는 특히 노인 집단에서 낮은 섭취율을 보인다. 비타민 B12는 육류와 생선에 들어있는데 사람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쉽게 흡수되지 못한다. 어떤 전문가는 심장질환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엽산, 비타민 B6와 B12가 포함된 보충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엽산은 보충제와 영양이 풍부한 음식으로 더 쉽게 흡수될 수 있다.
철분
철분 보충제는 오랫동안 혈액 손실에 의한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임기의 젊은 여성은 흔히 철분 보충제를 복용한다. 대부분의 폐경후 여성은 10mg 내의 철분을 포함하는 복합 비타민이 유익하고, 혈액 손실을 겪지 않은 사람에게 철분 보충제는 필요하지 않거나 바람직하지 않다. 혈액의 철분 수치가 높으면 심장질환, 암과 심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철분이 없는 복합 비타민은 거의 없다. 철분과 칼슘 보충제는 완전히 흡수가 되려면 각각 다른 시간에 복용하여야 한다. 함께 복용하는 경우에는 두 성분 모두 효과가 감소한다. 특히 철분은 일부 노인환자에게 변비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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